한전 성주지점(지점장 김영초)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전기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밀린 전기요금을 무상지원한다고 밝혀 화제이다.
저소득층 무상지원혜택 대상자로는 전기요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해 현재 단전상태에 있거나 단전 보류 또는 유예중인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순수주거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 한해만 약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하반기 2회 대상 고객을 선정하여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이 재원은 「빛 한줄기 희망기금」 재원을 이용해, 세대당 최대 50만원의 한도로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 달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전 성주지점 직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동사무소 복지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신청기간 종료 후 한전과 아름다운 재단의 현장확인과 배분위원회 결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한편 한전에서는 최근 3년간 총 6천3백83가구를 대상으로 3억9천9백만원을 무상지원했다.
이번 전기요금 무상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한전 성주지점 요금과(054-930-2204)또는 대구지사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연락하면 된다.
/김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