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06 성주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주군청소년위원장인 이창우 군수와 양영문 성주교육장, 이영성 성주고등학교장, 곽수덕 가천고등학교장, 강선태 성주여자고등학교장을 비롯해서 관내 4개 고교 학생·교사 등 8백30여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순수한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한마당이 됐다.
이창우 군수는 『청소년의 밝은 웃음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며 『소질과 능력을 개발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파이팅」을 외쳤다.
행사에서는 먼저 록밴드의 공연으로 열기를 돋우고 노래, 댄스 등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학교별 장기경연 등을 선보여 바람직한 청소년 놀이문화 정착 및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본 행사에 성주군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이창우 군수는 앞서 21세기 바람직한 청소년상 구현에 앞장서 온 성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유혜진양 외 15명의 학생들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을 수여하며 바르게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수빈군(가천고등학교, 3학년)은『매일 반복되는 수업과 막대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내일부터는 학습 능률이 더욱 향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