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11회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전후해서 각종 환경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켜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자 열리는 것으로, 지난 5일 군 청원조회에서는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민간인 6명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심학보 교수의 강의로 「환경보전의식 함양 공직자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1주일간은 군청 현관에 2005년도 환경 관련 수상작 20여점을 전시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로 삼는다.
아울러 환경의 날인 지난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여에 걸쳐 상수원보호구역인 성밖숲 이천변 정화활동을 실시, 관계 공무원은 물론 군부대·환경관련 단체 등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는 관내 주요 환경기초시설인 생활폐기물안정화사업소(쓰레기매립장), 하수종말처리장, 성주·초전·가천정수장 등지를 민간에 개방하여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환경오염물질의 처리시스템을 견학토록 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자발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해 도내 경북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및 금년도 전국 최우수정수장 선정 등 환경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했다』며 『이번 제1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새롭게 다진 각오를 바탕으로 지역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