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31일 제 1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을 금연·절주 주간으로 지정하고 교육 및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여년 동안 흡연률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최고 수준의 흡연률을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흡연과 더불어 음주도 건강생활을 위협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금연·절주 주간인 지난 2일 농협중앙회성주군지부 전정에서 금연, 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군청현관 로비에서 흡연, 음주피해를 알리는 패널전시회도 열렸다.
보건소 담당자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호기일산화탄소 검사 및 금연, 절주 상담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절주 표어 및 만화 그리기 공모전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흡연, 음주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 절주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