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3일 농협군지부에서 FTA기금사업 업무담당자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개방화에 대응한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7년 간 총 1조2천만원의 FTA기금을 조성해 과수산업에 중점 지원하는 것.
이에 따라 품질로써 외국산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생산 및 차별화 된 유통체계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회의에 앞서 2006년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세부사업별 내역으로 국가보조 6억9천7백50만원, 지방보조비 6억9천7백50만원(도비 2억9백25만1천원, 군비 4억8천8백24만9천원), 국고융자 8억3천7백만원, 자부담 5억5천8백만원으로 총 27억9천만원의 예산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참외농가에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설치, 액비제조기(공용) 설치, 하우스 시설 개선사업(B-1형, 9m 철근교체)과 사과농과에는 키 낮은 사과원 갱신 사업, 병충해 종합관리(IPM)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군 담당자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고품질 우량과실 생산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많은 농가에 보조금이 지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