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특수시책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의 부름에 헌신하고 근대화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함으로써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아울러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이들에게도 애국정신을 심어 주며 호국의식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중 관내 1백50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문패 부착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특히 지난 12일에는 이창우 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시범적으로 성주읍 경산리 김광치씨 가정과 성주읍 예산리 김도희씨 가정에 문패를 달아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경 상이군경회 지회장과 이재상 전몰군경유족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개개인이 문패를 마련할 수도 있겠으나 국가를 대신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마련하여 줌으로써 국가유공자상을 재조명하고 국가로부터 예우 받는 국가유공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