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어린이 놀이터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어린이 놀이터는 설치·유지·관리 및 운영에 대한 법령이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곤란하며 통일된 관리기준 부재로 어린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의 발생우려가 높은 실정에 있다.
또한 각 개별 법령에 안전관리를 위한 운영자와 관리자 및 사고 시 보장 등에 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놀이터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관리담당 외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아파트, 어린이집, 놀이터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놀이 시설물의 파손, 고장, 도색불량, 노후 등을 점검키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등의 파손 또는 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6개월 단위로 어린이 놀이터 모래 뒤집기 및 잡석 제거하기, 모래보충 등을 추진함은 물론 아파트·마을·개인소유 놀이터 모래 갈아주기를 적극 권장하는 등 모래 바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