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학교급식시설, 아동·노인복지시설, 아동급식시설, 뷔페 및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업소 53개소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급식소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와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의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손 소독기 3대를 구입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군청 구내식당, 성일웨딩 식당, 성주웨딩 식당의 3개소에 설치하여 음식섭취 전 손 소독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단 한 건의 식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철저한 손 씻기입니다」라고 적혀진 홍보용 부채를 4천 개 제작해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고, 홍보용 전단 4천매를 제작해 관내 음식점에 부착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해 해산물의 생식을 자제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조리 후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을 다시 먹을 경우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여야 할 것』을 주문하며, 식중독 발생 시 즉시 군청 위생담당 부서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