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BS 경북연맹 성주지회(지회장 김형술)는 지난 23일 지회 사무실에서 2006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형술 지회장과 성주경찰서 양성규 경감 및 역대회장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형술 지회장은『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쓰이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또 양성규 경감은 『비록 지금은 힘들겠지만, 그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큰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기』를 기대했다.
이날 정훈을 포함한 10명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그 뜻을 깊이 새기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BBS 성주지회는 지난 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들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구정에는 구진모 한우협회장이 자매결연 청소년에게 한우갈비세트를 전달하는 등 추석·구정 명절 때 위로금과 선물세트(생필품)를 전달하고, 7월 중에는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BBS는 「우애와 봉사」의 기본이념으로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BBS 성주지회는 지난 84년 초대 유성길 회장 아래 지역사회발전에 일조, 90년 10월에는 전국모범지회로 선정된 바 있으며, 2대 이종철 회장·3대 이성재 회장·4대 유명수 회장·5대 이동춘 회장·6대 여해용 회장·7대 김형술 회장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또 어려운 경제침체 속에서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회원은 꾸준히 늘고 있는 등 지역 청소년 선도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BBS 성주지회는 앞으로도 성주경찰서와 함께 청소년이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선도하여 장래 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갈 바르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온 힘과 정성을 다할 방침이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