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가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최이주 소방서장, 조상용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이만효 성주군의소대 연합회장을 위시한 읍■면대장 및 장성철 칠곡군의소대 연합회장, 유호용 봉화의소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박경용 이임대장에 군수 감사패 및 소방서장■군의소대연합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 대장은 『지난 9년 동안 대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때 대원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한명의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곽길영 신임대장을 구심점으로 더욱 단결하고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용장과 함께 가천면의용소방대기를 전달받은 곽길영 신임대장은 『임기동안 박 대장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소방활동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태풍■폭설 등의 자연재해시 봉사 등 쉼없이 노력해왔다』며 『박 대장을 이어 앞으로 더욱 화합 단결하고 소방서 및 행정관서, 사회기관단체와 상호협의 협조하여 재난 없는 서부지역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전■신임 소방대장에 꽃다발 증정과 함께 가천면의소대 발전에 노력한 곽종수 총무부장, 황일성, 김동휘 대원에게 곽길영 신임대장이 감사패를 증정키도 했다.
이창우 군수는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이임하는 전임대장을 축하하며, 그동안 쌓은 경륜을 후배들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이주 소방서장은 『박 대장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산불진화는 물론 재해■재난 예방활동에 앞장서 오셨다』며 노고를 격려한 후 『취임하는 곽 대장은 지난 24년 간의 경험과 열정으로 서부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곽길영 대장은 지난 1972년 대원으로 자원입대 해 24년간 지역을 위해 일해왔으며, 부인 000 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