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자중학교(교장 조창교) 하키부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성주여중은 조별리그에서 김해중학교를 상대로 2대0으로, 지난 19일 충남 한올중학교를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이어 지난 21일 경기 매원중학교를 만나 선전하였으나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창교 교장은 『하키부가 지난 1993년 창단이래 13년만에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매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소규모 농촌 학교의 학생들에게 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 준 것이 가장 소중한 성과이다』고 말했다.
노귀열 감독은 『그동안 열악한 분위기 속에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무엇보다 고맙고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