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관내 중학생 2백81명은 지난 17일 성주고등학교에서 열린「제4회 성주지역 학력경시대회」에서 열띤 두뇌경쟁을 벌였다.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 이하 교발위) 주최,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교육청.성주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생의 학력신장과 학습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 줌과 동시에 명문고교 육성의 기틀을 삼아 우수학생의 관내 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는 것.
이번 경시대회는 중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2백95명이 접수하여 2백81명이 응시하여 국어.수학.영어 3과목의 지필과 듣기문항으로 치러졌다.
최은지(성주여중 2학년)양은 『국어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수학과 영어는 난이도가 높았다』며 『열심히 준비했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교과별 성적우수상으로 각 과목별 1명씩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교과 종합상으로(3백점 만점) 금상 2명(2.3년 각 1명)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은상 4명에 각 20만원을, 동상 6명에 각 10만원을, 장려상으로 학교별 약간명을 배정,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들 입상자들의 경우 성주고에 진학해 서울대 진학시 4년 간 입학금.등록금 1천만원 지원, 연.고대 진학시 3백만원 지원 등 우수 대학 입학시 지원의 혜택이 이어진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