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이창우 성주군수가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외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5백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제39대 성주군수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이 군수의 환한 웃음과 함께 「밝은 미래 희망찬 성주」라는 구호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왼편에는 「고맙심더! 성주를 확 바꿔 놓겠심더!」라는 구호가 붙어 민선4기 군정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었다.
취임식에 앞서 성주여고 3학년 전현주 양의 가야금 병창과 성주관현악단 여상득 단장 외 단원들의 축하연주가 열린 가운데, 이 군수 내외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지도자의 동반입장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먼저 축하꽃다발 증정을 시작으로 도일회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군수 약력 소개,취임선서, 취임사, 노무현 대통령 및 행정자치부장관·경상북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낭독, 직원을 대표한 성주문예회관 황성철 무대감독의 축가, 성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제4기의 성주호가 군민의 여망을 싣고 새로운 출항을 시작했다』며 『흔들림 없는 굳은 의지와 각오로 군민 여러분께 희망과 비전을 드리고 자존과 행복을 심어드리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영선 부군수가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신 낭독했고, 김영조 총무과장이 행자부장관과 도지사 축하메시지를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하지 못한 이인기 국회의원과 김상화 재경향우회장 등의 축전 소개가 있었으며,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이 군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실과소 읍면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촬영으로 취임행사를 마무리하며 민선4기의 성주호 항진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