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달 27일 센터 대강당에서 생활개선회원 1백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 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전문적인 여성농업인으로 성주참외의 명성을 알리고 좋은 참외 생산을 위한 것. 이창우 군수 『아줌마의 힘! 이것이 바로 성주참외 생산의 주역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영농에 임해달라』며 『또 지역발전에도 적극 참여하여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도 지혜와 노력으로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서 송종호(상주대학교)교수는 소비자 신뢰의 구축과 친환경농산물생산 및 포장, 유통에 이르는 종합마케팅 전략을 강조한 「농업경영과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강의했다. 또 송 교슈는 『생산자 입장에서 고객을 향상 고품질 농산물생산 위한 적극적 자세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소득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로 농업에 있어 혁신이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에 이어 과제실습으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한지공예의 실용화를 위한 사각다상 만들기 실습도 병행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