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채운 목사는 지난달 27일 모교인 월항초등학교(교장 이기복)에 2백5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모교사랑을 과시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한국 고전문학 60권, 논술 세계대표문학 60권, 큰 인물 이야기 80권을 비롯한 삼국 유사기 30권, 과학의 신비 20권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이용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채운 목사는 『오래 전부터 모교에 도서를 기증할 생각을 해왔었다』며 『후배들이 책과 함께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지도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 교장은 『모교 도서기증에 관심과 도움을 주시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도 16회 졸업생인 박순악 씨가 신간도서 4백4권(3백3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키도 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