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각 읍·면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각 읍·면 후보들은 총 29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주자들은 대부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표밭을 본격적으로 담금질하고 있다. 현재 드러난 각 읍·면별 주자는 성주읍의 경우 배판곤 현 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고 금수·대가·월항면이 각각 2명, 가천·수륜·초전·벽진면이 각각 3명의 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김종보 현 의장이 포진한 용암면은 4명의 후보자가, 성주읍 다음으로 유권자가 많은 선남면은 총 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져 춘추전국시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직 의원 10명중 절반에 이르는 5명의 의원이 출마를 고사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김종보 현 의장만이 3선에, 나머지 초선의원(이명식 의원 제외)들은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김백규(금수)·조상용(대가)·권중현(용암)씨 등은 전 총무계장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경험을 앞세워 군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는 점과 초대의장을 역임한 여상건(금수), 초대의원을 역임한 고광남(수륜)씨가 재도전장을 내민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태희 현 부의장(벽진), 유건열 현 의원(선남), 송부돌씨(초전), 이정길씨(대가) 등은 91년 초대의원 선거때부터 이번 선거에 이르기까지 총 4회에 걸쳐 연속 출사표를 던져 기초의원 선거 단골손님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98년 기초의원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각 읍·면별 경쟁율과 상관없이 판세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백중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 당락을 좌우할 표차는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찬우 기자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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