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 그랜드볼륨에서 서울거주 대구,경북인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31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을 겸한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천 출신 김득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이의근 전 경북지사, 조해녕 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및 김범일 대구시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종윤 대구,경북도민회장(이하 도민회)은 5백만 도민을 대신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4명에게는 공로패를, 박세직 향군회장,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등 5명에게는 축하패를 수여했다.
윤 회장은 박 전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면서『투철한 애국심,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민회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보답입니다』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의 보답으로 나라와 도민회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하고 『다함께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차기 도민회장을 비롯한 임원선출은 현 윤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 추대되었고, 영주 출신 김구현 감사의 유임과 함께 최대교 청도 향우회장이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윤 도민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임기동안 도민회 발전과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인 지방색 타파를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하며, 도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나누고 있는 전남, 광주지역 도민회원들을 소개했다.
한편 성주에서는 김상화 재경 향우회장을 비롯하여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도규섭 사무국장, 김태일 총무이사, 최성규 홍보이사가 참석했고, 인근 고령에서는 이상달 향우회장을 비롯해 이태근 고령군수, 이장환 향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3선된 이태근 고령군수의 축하와 지역 현안문제 토의 등 정겨운 담소와 덕담들을 나누고 우의를 다졌다.
/서울지사장 최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