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농산물의 안정적 생산·보급으로 소득증대 농협중앙회, 수륜면을 GAP거점 집중육성 다짐 수륜 농협(조합장 이종률)은 지난 4일 홍영선 부군수, 이진하 농협중앙회 경상북도 경제부본부장, 권중동 농협중앙회 성주군 지부장, 군의원과 단위농협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GAP농산물 보급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위생세척시설」을 준공하고 대형유통업체 및 농업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GAP상품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GAP상품설명회」에서는 이미 친환경 인증을 받고 「가야산 한방채소」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상추, 미나리, 신선초 등의 엽채류 세척포장작업 시연과 시식회도 함께 열었다. 이번에 완공한 「위생세척시설」은 총 사업비 7억4천만원(국비 2억2천2백만, 도비 4천4백만, 군비 1억4백만, 자부담 3천7백만)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한 최신시설로서 농산물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률 수륜농협장은 『시대변화와 함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졌으나 산지농산물은 각종 여건의 미비로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산물 가격불안정은 농민들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전제하고 『첨단 위생세척시설 준공으로 농가일손부족 해소와 함께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보급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전망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보급에 국한된 우수농산물 판로를 미국, 일본 등지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농민과 농업발전에 관련된 각종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홍영선 부군수는 『지구촌의 단일화·세계화 현상은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므로 경쟁력있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은 시대적 요청』임을 상기시키고 『우수농산물 생산은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열망을 충족시키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군수는 이어서 『1교1농촌 직거래 학교급식체계 변화에서 보듯이 제반 여건이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므로 우수농산물 생산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며 유통과 판로개척이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군(郡)에서는 장차 가공·처리·유통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게 추진하여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의 밥상에 직접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유통 전담 부서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재 완공단계에 있는 산지유통센터의 2단계 사업으로 공판장을 신설하는 등 생산위주에서 소비위주의 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킬 것』을 제시하고 「위생세척시설」 준공이 수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석균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장은 『먹거리에 관한 소비자의 신뢰욕구가 점증하고 있으므로 우수농산물 관리와 병원성 유해요소 제거 등 식품안전성 확보 수단으로 GAP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수륜농협이 민간기업으로는 국내최초로 GAP 지역으로 선정되어 GAP 조기정착, 소비자신뢰구축,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됨에 감사를 표하고 장차 수륜면을 굴지의 GAP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인 E-마트, 삼성데스코, 농협달성유통 등 농산물 판매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우수농산물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으로 참여했던 농가들이 올 해는 GAP 인증을 추진하여 채소재배농가의 토양 및 용수검사가 완료되는 이 달 중에 GAP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서태호기자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및 수확, 단순가공(포장단계 등) 과정에서 오염된 물 또는 토양,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성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을 허용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종합적인 관리 제도.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