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성주군의회가 지난 7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군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에 이창길 의원(나 선거구)을, 부의장에 이성훈 의원(다 선거구)을 각각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쳤다. 이어 오후 2시 이창우 군수, 홍영선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와 각급 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5대 군의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군의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초선의원인 이창길·백인호 의원이 맞붙은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 의원이 총 8표 중 6표를 얻어 의장석에 올랐으며, 부의장 선거 역시 한나라당 초선의원인 이성훈 의원이 과반수가 넘는 5표를 획득하며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수레의 양 바퀴로도 표현되는 집행부와 의회의 주축인물들로 이창우(李昌雨)-이창길(李昌吉)-이성훈(李性薰)의 「3이(李) 트로이카 체제」가 구축됐다. 이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의회가 5민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건전한 지방의회의 모델로서 군민에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 생산력 있고 경쟁력 있는 지방의회, 성숙하고 수준 높은 자치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축사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 성주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로서 군민에게 항상 희망과 기쁨을 주는 참다운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전제한 후 집행부에서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정미정 기자 이창길 신임 군의장 선남면 출신의 이 의장은 성주농고를 졸업한 후 지방공무원에 투신하여 35년동안 근무하며 선남·용암·월항면장을 역임한 지방행정의 달인이며 현재 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군민의 무한 봉사자로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여과없이 수렴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군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이 의장은 부인 배정애 여사(56)와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성훈 신임 부의장 이 부의장은 벽진면 출신으로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성주중·고등학교 동창회 이사, 벽진농협 상무를 역임했다. 당선소감으로 지방자치 출범 이후 지난 15년간 의회 운영을 통해 나타난 소중한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거울삼아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