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특산물(참외) 따기, 농촌생활체험, 문화유적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주 역사·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체험은 성주의 문화유적과 특산물에 관심을 가진 인근 시·군의 어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성주의 문화와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탐방 및 체험코스는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등 지역의 문화유적 답사와 지역특산물(참외)따기, 농촌생활체험(버섯 채취, 감자무지), 참외생태학습원·가야산야생화생태식물원 관람, 전통민속마을에서의 퓨전음악(해금과 기타의 합주) 체험 등 고향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체험 일정은 당일 코스로 다음 달 3일과 4일 2회로 계획되어 있으며, 모집대상은 성주군 인근 시·군 지역의 관심있는 어른 및 청소년(동반 가능)으로 신청순위에 따라 선착순으로 1백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원으로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신청 문의는 성주군청 새마을과(054-930-6063∼4)로 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