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성구군의회(의장 이창길)는 지난 7일 개원과 함께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133회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개원 첫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집행부 각 실과소장들로부터 2006년도 군정주요업무를 보고 받는다.
이 의장은 먼저 금번 태풍 「에위니아」로 지역에서도 인명피해와 함께 적지 않은 재산피해를 입었음에 위로의 인사를 전한 후 이번 재해를 계기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재해대책을 마련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회기인 만큼 군정 주요업무 청취를 통해 군정전반에 대한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여 보다 발전적으로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성실한 자료준비와 소신 있는 보고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세한 답변』을 부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지방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말했다.
첫 날인 지난 14일에는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했으며,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기획감사실, 총무과, 새마을과, 재무과, 종합민원처리과를 시작으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오는 19일 사회복지과, 환경보호과, 산업과, 지역개발과, 산림축산과와 20일 건설과, 재난안전관리과, 자치혁신과,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보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0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결정의 건 및 성주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