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하재식)는 제13회 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팀은 지난 5일 강원도 횡성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장년부 결승에서 경기도 수원팀을 맞아 16 대 9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총 6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성주군은 배일선, 이래우, 김학조, 홍성옥, 윤윤생, 하재식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하 회장은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하기에 부담이 없고 건강에도 좋다』고 전했다.
김 회원은 『게이트볼을 통해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젊어지니 나이 들어서 즐기는 운동으로 게이트볼을 따를 운동이 없다』며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게이트볼은 한 팀 당 7명의 선수들이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으로 대표적인 노인스포츠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