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지난 7일부터 참외, 토마토, 양봉, 사과, 낙농 등의 7개 품목에 대해 4백5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농업조직체 육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7일 친환경 저비용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참외 농약비 절감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 소장은 『고품질의 참외를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의 정보뿐만 아니라 회원들간의 정보도 서로 교환하는 알찬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강의된 농약비 절감의 기술 및 제품으로 석회유황합제(결정석회유황합제) 방법은 4백ℓ 조제시 6백50원 정도의 비용으로 연간 6백79만원, 핵사코나졸유제(안빌)은 4백ℓ 조제시 5백원 정도로 연간 9백31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석회보르도액을 사용하면 연간 1천3백2만원, 훈증기(유황)의 사용시 연간 8백58만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은 수량 증대 및 품질향상에 없어서는 안된다』며 『하지만 친환경 농약 및 물질을 사용하면 식품공해가 없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