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 「이동 여성회관」이 지역여성들의 높은 호응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문예회관은 거리가 멀어 여성회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벽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여성회관을 개설,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벽진면 복지회관에는 2백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현자 벽진면 여성회장은 『전문강사 초빙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질높은 강좌를 개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회관을 이용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와 지역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진면 이동 여성회관은 매주 3회에 걸쳐 월요일에 수지침, 화요일에 노래교실, 수요일에 스포츠댄스를 강의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