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성주ㆍ고령·칠곡)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한나라당 경상북도지부 회의실에서 택시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들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건설업계의 대표자를 초청해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택시업계와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전국과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택시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특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업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해결방안과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김남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이사장과 서돌식 경상북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도명영 대구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성주군과 구미시, 포항시, 고령군, 칠곡군 지부장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토론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열린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간담회에는 대구시회와 경북도회 회장을 비롯해 건설업계 대표자들이 참가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종 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이충렬 중앙회 건설진흥실장, 건설산업연구원 박용석 박사 등 건설협회 관계자와 전문건설협회의 김공희 경상북도회장, 권오형 대구광역시회장, 정한규 중앙회 산업정책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인 이 의원은 『현재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택시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심각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 외에도 국내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건설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시리즈」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골재채취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날 제기된 대책을 주제로 다음 달 24일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으며, 오는 9월 7일에는 금번 건설산업 간담회에서 드러난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