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19일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 자조교실 3차모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사의 고혈압환자의 식이요법에 관한 강의를 청취한 후 저염 식이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치, 장아찌, 젓갈류 등의 음식에 들어있는 소금량을 직접 확인해보며 평상시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본 교육생들은 컵라면 1개에 하루 섭취량의 염분이 들어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집에 돌아가 손자, 손녀들에게 꼭 알려야겠다고 했다.
김 영양사는 『고혈압 환자에겐 저염식의 식사를 권장하고 있다』며 『소금 1그램은 간장 5그램, 된장 10그램과 같은 양으로, 음식 요리시에는 소금대신 간장이나 된장의 사용』을 권장했다.
또한 『하루 염분 섭취량은 10그램인데 우리나라 염분 섭취현황은 5배나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요구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