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은 지난 달 27일 지역주민 1백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교육을 실시했다.
뇌졸중은 운동·언어·감각과 인식장애 등 여러 장애 및 후유증을 동반하고, 발병 후에는 완벽한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환자의 고통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양수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은 「뇌졸중 예방과 재활치료」를 통해 뇌졸중의 위험요인,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뇌졸중 발병 시 치료방법, 합병증 및 증상에 따른 재활치료 등을 강의했다.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뇌졸중 예방은 장애발생을 줄이며, 건전한 생활습관은 건강수명을 연장시킨다』며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을 통하여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 재활 촉진으로 장애를 최소화하여 자립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후 실시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궁금한 증상에 대하여 질문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