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 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내건 「민선4기 교육발전 비전」을 위한 교육발전 대토론회가 지난 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3시간여동안 개최됐다.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 이하 교발위) 주최로 지역교육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청, 군의회, 교육관련 단체 등 교육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번 토론회는 교발위가 그동안 장학사업과 명문고 육성과 학력경시대회를 통해 성주교육에 발전을 가져왔으나 남녀 및 학교간의 차등지원과 수업교재 지정 등의 지나친 공교육에 대한 간섭으로 교육지원사업에 있어 그 한계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코자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양영문 교육장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지역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교육장은 『성주교육발전의 원동력은 학교·교사·학생간의 믿음과 사랑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이 그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최성고 교발위 사무국장을 비롯한 학교·학원을 대표한 총 6명의 발제자가 성주교육발전에 대한 주제발표했다. 또 지정토론자로 장성일 전교조 성주지회장 외 교육단체 및 지역주민 4명이 참석해 질의를 펼쳤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이번 행사가 성주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나 교발위 및 학교·학원의 현황과 실적, 추진사업을 보고 및 설명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키도 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이창우 군수는 『이 자리는 성주교육 발전을 위한 몸부림으로 미흡한 점은 보강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있다면 성주교육은 되살아 날 것이다』며 『성주교육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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