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역경제 회생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 중 매월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하는 등 근로의욕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에 본사에서는 지역경제 회생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찾아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기업탐방 기획 취재물을 월 1회 연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주)토치, 5월 (주)금성산업, 6월 (주)진성전력에 이어 8월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일산업을 탐방했다.(7월은 군수취임 등 일정관계로 순연 됨) 2천여평의 부지 위에 1천여평에 달하는 기계설비에서 연신 굉음과 함께 칼펫트가 쏟아져 나오며 이를 갈무리하는 직원들의 바쁜 손놀림에서 성장 일로에 있는 대일산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대일산업은 자본금 8억원, 연 매출액 28억원에 1백20만 달러를 수출하는 미래성장 기반이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동 기업의 주 생산 품목은 PP마대, PE타포린, LPDE/HDPE 필름제조에 주원료가 되는 칼펫트로서 생산물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다. 제 1공장에서는 칼펫트와 리브그린을 생산하고 제 2공장에서는 이를 원료로 한 농·축·수산물 및 공산품과 생필품용 제품들이 생산되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며, 이를 위해 압출기, 제대기 등 각종 최신 설비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리브그린은 분해성 필름의 주원료로 오늘날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류 제품들의 환경오염 방지에 절실히 요구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 신제품이다. 대일산업은 1987년 대일화학으로 설립되어 1989년 현재의 대일산업으로 변경한 뒤 광분해 필름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1993년 월항 농공단지로 이전하였다. 이후 칼펫트, 리브그린, 분해성 필름생산에 전력을 기울여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동 기업은 1994년 MBC TV ‘앞서가는 우수기업’으로 취재 방영됐고 수상경력으로는 1997년 유망선진기술 기업(중기청), 유망중소기업(한국생산기술원), 1998년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2000년 기술경쟁력우수기업(중기청)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1996년에는 광분해 폴리에틸렌 제조방법 발명특허, 1999년에는 완전 생·광분해 필름 특허출원, 2000년에는 KSS인증 등을 획득했다. 정인학 대표는 『큰상을 받아 기쁘다. 하지만 그 의미는 기업과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전 종업원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석유화학 대체 품(品)의 시장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망은 매우 밝다. 따라서 시설투자와 수출확대, 기술개발 및 축척을 통해서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업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의지를 나타냈다. 정 대표는 郡차원의 지원과 주민들과의 협조 및 화합은 만족할 수준에 있으나 『공단 내 공동폐수처리장의 시설이 노후 되어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보완이 시급하다. 특히 장차 정부의 폐수오염정량제 적용에 대비해서도 정화시설의 신설이 절실하나 공단자체의 자금여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예산지원을 호소했다. /서태호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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