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유영희)는 지난 달 28일 성일웨딩에서 이창우 성주군수, 이창길 군의장, 자문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분기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유 회장은『오늘 정례회의는 회장 취임 이후 전 위원들이 함께 한 첫 모임으로서 당연직 위원들의 신입을 환영하고 금년도 하반기에 추진할 주요사업을 알리기 위해 정례회를 열었다』고 의의를 설명하고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가 올바른 일을 제대로 해 낼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이어서 올 하반기 주요추진사업으로 관내 중학생 38명의 판문점 및 서부전선견학과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시 기장군 협의회 방문, 연말 북한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계획 등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조문했다.
이창우 군수는 축사에서 『민족의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데 평통위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입하는 당연직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민주평통 성주군 협의회가 올바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창길 군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화통일은 민족적 숙원이자 보다 힘있는 나라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 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여건을 조성하고 기반을 다지는 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 회장은 김한곤 수석부회장, 홍연옥 여성부회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방대선, 박기진, 이창길, 이성훈, 도정태, 백인호, 류귀옥, 정영길, 배명호)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서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