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흘린 땀방울을 보며, 새마을 가족의 진정한 우애를 느꼈습니다』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회장 이창길)에서는 지난 3일 폭염 속에서도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선남면 참외하우스 복구작업을 도와 준 대구 달서구 새마을지도자 회장단 및 회원 2백여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달서구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여름휴가 기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이날 참외하우스 23개동 비닐제거 및 철근제거 작업을 하는 등 복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선남면 도흥리 참외하우스에 태풍 피해를 입은 김호경(새마을지도자선남면협의회 총무) 회원은 『피해 농장을 찾아 값진 땀을 흘리며 수고해 주신 달서구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단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말 힘들 때 아무런 보답도 없이 두 팔을 걷은 여러분들을 보고 새마을이라는 단체가 진정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누는 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새마을지회에서는 대구시 새마을회 및 구지회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새마을지도자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