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지소장 이성칠)는 최근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30명을 긴급 투입, 조속한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성주군 초전면 동포2리에서 참외농사를 짓고 있는 박명한 씨는 봉사명령대상자 10명이 투입되어 파손된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제거, 폐비닐·파이프 수거, 농지정리 및 쓰레기 수거 등으로 활발하게 움직이자 안도의 숨을 돌렸다. 박 씨는 『한해 농사를 망치고 망연자실해 있던 터에 내 일처럼 정성스럽게 복구작업을 해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긴급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김필성 씨(42, 가명)는 『비록 법으로 부과된 봉사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진정 속죄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이에 남두화 집행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의적절한 수요처를 발굴하여 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시웅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 성주군지구 회장은 『이 같은 도움은 비단 수해지구 뿐만 아니라 농촌일손이 부족한 곳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람된 일이라면 흑백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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