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밝힌 이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성주지역 날씨 정보에 따르면, 일별 최고기온의 경우 지난 1일 33.7도에서 5일 34.5도, 10일 35.5도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 최고기온인 1일 30.5도, 5일 33.4도, 10일 29.2도와 비교해 보면, 현 시점이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여름철임을 감안한다 해도 무더위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도표참조】 이와 관련, 대구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기간 한반도에 정체되면서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번 더위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이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피로감과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흔히 섭씨 31.4도를 「임계온도」라 부르는데, 이 온도를 기준으로 더 더워지면 건강에 무리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고령자 사망율도 높아진다』며 『불볕더위가 계속될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긴장된 근육과 혈액을 이완시키기 위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귀뜸했다. 아울러 『한낮 폭염에서는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뿐만 아니라 하우스에서 일하는 농민과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청소년 등의 사고도 우려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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