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하여 암 조기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위·유방·간암·대장·자궁암 중 해당 항목을 건강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수검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하며, 검진 당일 아침에는 음식물은 물론 물, 껌, 담배 등을 일체 삼가해야 한다. 또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생리 중에는 검진 받는 일을 삼가고, 검진기관 방문 시에는 암검진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 저소득층 가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고액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치료포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소아·아동 암 환자와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소아·아동 암환자 의료비지원은 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18세미만) 백혈병은 연간 최대 2천만원, 기타 암종은 1인당 연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아동암 환자, 소아백혈병 환자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시한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검진표 분실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부서(☎930-6570)로 문의 가능하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