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군민연대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창길 의장을 위시한 의원 8명이 참석했으며, 군민연대 측에서는 공동대표인 김호균 선남성당 신부·도종환 농민회장과 함께 최병국 사무처장, 장성일 전교조 지회장, 김보선 여성농민회장과 황금회 사무국장, 이한성 정보수집국장 등 7명이 자리했다. 군민연대는 앞서 4대 군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정기적 간담회를 개최키로 함은 물론 모니터링, 회의 참관을 허용하고 임기말 해외 연수는 자제키로 한 내용 등을 전달했다. 이어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를 펼쳤는데, 우선 선거와 관련해서 이번 5.31지방선거 역시 금권선거로 흘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차기선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으나 공명선거분위기를 정착하는 데에는 지금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정부 차원에서의 표준안에 의한 조례발의에만 그치고 있는데,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의원발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수해공사를 비롯한 부실공사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칠곡·구미를 비롯한 7개 시군에서는 이미 마련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및 경일교통 총파업으로 인한 주민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의회 측에서는 공명선거 실현에 함께 앞장설 것은 물론 좀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될 것을 천명했으며, 부실공사와 관련해서는 예전에는 부적정한 수의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됐으나 현재 1천만원 이상 전자입찰제 시행, 3천만원 이상 주민생활과 관련한 공사는 주민참여감독자를 위촉하여 감독키로 하는 등 대책이 마련됐음을 전했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며 현재 의회와 집행부 간 협조를 통해 준비중에 있다는 답변하며, 이와 관련 군에서는 타 시군보다 먼저 합교급식비지원 조례를 제정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음을 함께 전했다. 더불어 경일교통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17∼18일 쯤 파업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비해서는 집행부와 협조해서 주민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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