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벨리댄스를 하고 나면 땀도 나고, 무엇보다 몸매가 S라인으로 변해가요!』 행복한 비명에 찾아간 곳은 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의 벨리댄스반으로 이집트 전통 벨리댄스와 라틴댄스를 강좌하는 곳이다. 성주문화원 문화학교는 지역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 확대와 군민들이 문화의 향수를 누리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 받아 시행한 것. 또 해를 거듭할수록 배움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에는 2백32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전달받기도 했으며, 금년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2백35여명 이상이 강의를 받고 있다. 강의학과로는 성주지역과 전국의 역사 및 유적을 강좌하는 문화유적반, 풍물전문인을 양성하는 사물놀이반, 민요반, 한국무용반, 전통 한지를 이용한 공예를 강좌하는 색한지공예반, 꽃꽃이반, 생활일어반, 크로마하프반, 댄스스포츠반, 벨리댄스반, 이끼를 이용한 미니 조형 식물의 토피어리 강좌의 토피어리반, 한시창작반, 사군자반, 요가반 등 14개 수업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전통 문인화를 강좌하는 사군자반 수강생 3명은 제24회 영남서예대전의 문인화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그 틀을 잡고 있다. 또 웰빙의 바람을 타고 선풍적인 유행를 모으고 있는 요가반은 두 개의 반으로 나누어 진행, 문화학교 중 가장 인기 있는 반이다. 이에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문화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 삶의 여유와 질을 높이겠다』며『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문화 동아리 속에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강의를 받고 있는 수강생은 『연간 회비 3만원으로 원하는 여러과목을 배울 수 있다』며『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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