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군내 유일하게 국립공원 가야산과 포천계곡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는 가천면 일대는 요즘 하루 3천여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외지 행락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찜통 더위 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공휴일과 관계없이 행락질서계도를 위해 부단히 활동하고 있는 가천면 김상억 산업담당의 선행은 관내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올해 28년째 공무원을 하고 있는 김 담당은 「태풍 3호 에위니아」로 인해 관내 크고 작은 공공시설물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슬기롭게 대처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신뢰감을 조성했다.
또 매년 피서철이 되면 휴일도 마다하고 출근, 동료 직원들과 대가천과 포천계곡 등을 찾은 외지 피서객을 위한 안내와 정화사업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김 담당은 『우리 고장, 가천과 성주가 좋아 찾는 모든 이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성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향후 지속적으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후분 가천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