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16일 성주군생활개선회(회장 송미애)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선진국의 안전성 강화제도인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를 비롯한 GAP(우수농산물제도), GMO(유전자조작 농산물), 품질인증, 친환경농산물육성대책 등 이론교육과 함께 한지를 이용한 전통한지공예실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름철 과일 자두이야기」를 통해 자두의 효능을 비롯한 자두샤뱃, 자두닭고기와인조림 등 자두를 이용한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송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농사일로 힘들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는 9월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순애 씨는 『바쁜 농사일로 교육에 참석할 기회가 없었는데 현장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한·미 FTA협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농촌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서로를 격려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