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성주·고령·달성 굴삭기연합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주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이창우 군수의 축사로 가운데 시작된 이번 체육대회는 3개 군 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창우 군수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해·재난 발생시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발전에 임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구, 팔씨름, 노래자랑 등으로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성주군굴삭기협회 석영오 회장은 『화합을 위해 3개군 회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가 회원들 간의 친목은 물론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결성하여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주군굴삭기연합회는 24시간 상호연락망을 구축하여 지역에 기상이변(풍수해)이 발생하면 응급복구에 긴밀하고 신속하게 투입 가능한 체제를 자랑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