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入秋)가 지남에도 불구하고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12일 수륜면(면장 제준영)에는 특별한 방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구미 (주)삼성전자 사회봉사단(팀장 김범석)으로 수륜면 수성1리를 방문,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50여명의 봉사단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를 견학하고 직접 재배지의 벼논 김매기, 시설하우스의 상추 수확, 느타리버섯 재배상 정리 등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김 팀장은『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인해 농민의 안타까운 심정에 백번 공감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전념하는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며『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봉사팀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수륜면 강영석 부면장은『휴일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농심을 함께 한 봉사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규현 수륜면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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