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안보상황에 부합된 연습을 통한 총합적 비상대비태세 완비를 목표로 민-관-군이 함께한 「2006 을지포커스렌즈(UFL) 훈련」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성주군과 성주·고령대대, 교육청, 소방서, 농협성주군지부, KT성주지점, 군의회 등의 기관이 참가했으며, 정부연습과 군사연습을 병행 도상연습과 핵심과제 토의 및 발표로 진행됐으며 도상연습은 워게임과 절차숙달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각종 사이버테러, 재난 및 국가핵심 기반체제 보호에 대한 위기대응, 전시대비 대처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군 단위의 관·군 통합훈련을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실시하여 통합방위지원본부 중심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의사결정연습」의 성공적 실시로 전·평시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전 참가요원이 그 어느 때보다 연습의 목표달성과 성과 거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격려하며 『이번 연습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성과 및 문제점을 심층 검토하여 각종 비상대비계획을 내실 있게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동안 지역 각 사회단체에서도 성금품을 전달하는 등 격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