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주 대명콘도에서 경상북도의회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의원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제8대 도의회 출범을 맞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도의원들의 자치역량 제고와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조례안 및 예·결산안 심사방법, 주민대화와 여론수렴 방법, 주민자치와 양성평등 등에 대한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례안 및 예·결산안 심사방법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장세욱 원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주민대화와 여론수렴 방법에는 경운대학교 윤복만 교수, 주민자치와 양성평등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경상북도의회 회의규칙에 대한 설명에는 도의회 사무처 최태환 의사담당관이 강의를 맡았다.
이 의장은 『제8대 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원님들의 역량과 젊은 패기로 활력이 넘치는 의회가 될 것』라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3백만 도민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또한 방대선 부의장(성주)은 『원 구성 후 처음 개최되는 연수회를 맞아 의정 활동 중 심도있는 안건 심사와 원활한 회의운영을 위해 필요한 내용, 그리고 지역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 실무 위주로 편성됐다』는 말과 함께 『강사도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의와 질의·토론이 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의원의 전문성 함양과 혁신 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