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이하 道)의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道는 정책기획·조정기능 확대, 지원부서 축소 및 사업부서 보강, 유사기능 통·폐합, 「본부·팀제」 도입, 개방형직위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하고, 입법예고, 관련 조례·규칙 개정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작업에 들어갔다. 발표된 조직개편(안)은 「새경북 건설」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구축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통상 부서의 기능조정 및 보강, 정무부지사의 역할 제고,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본부·팀제」 부분 도입 및 「실·국장 책임경영제」 확대, 행정지원부서의 축소, 정책기획·조정기능 및 현업 부서의 보강 등 기능과 인력의 합리적 조정 및 재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 보조·보좌기관 및 소속기관 개편: 본청은 현행 10국(2실·7국·1본부) 46과(3관·3담당관·36과·4단)에서 10국(4본부·6국) 49과(3관·15팀·29과·2단)로 개편, 직속기관·사업소는 31개에서 30개로 축소(친환경생명산업지원사업소를 농업기술원과 통합) 조직의 유연성 제고 및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본부·팀제」를 도입(부분)하고,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전 부서로 확대 도지사 정책보좌 및 기획조정기능 강화 ▲기획관리실을 기획조정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관련 기능 조정 ▲도지사 공약사항 추진, 새로운 시책 개발 등 도지사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새경북기획팀 설치 ▲행정·재정지원 등 도내 시·군과의 협력창구 역할을 하게 될 자치협력팀 설치 ▲정책기획관의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법무·조직관리·국가기반보호 업무를 흡수하는 등 업무영역 대폭 확대 경제부서 재편 및 보강 ▲경제통상실과 과학정보산업국을 통합하여 경제과학진흥본부와 투자통상본부로 재편하고, 경제분야 중심으로 인력 전진 배치 ▲일자리창출팀과 생활경제교통지원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팀·과학기술진흥팀·미래전략산업팀의 기능 조정 및 보강 ▲정무부지사에게 경제·통상분야를 전담토록 하는 등 정무부지사 역할 제고 ▲행정지원부서를 대폭 축소하고 인사·조직관리 이원화로 투명인사기반 구축 ▲행정지원국의 편제를 후순위로 조정 ▲행정지원기능이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지적에 따라 총무과와 자치행정과를 통합하여 자치행정과를 설치하고, 기능 재조정 ▲세입과 예산기능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재정과의 세정기능을 분리(세정팀)하여 기획조정본부로 이관 ▲인사·조직관리기능의 상호 견제 및 균형이 가능하도록 자치행정과의 조직관리기능을 정책기획관실로 이관 관광진흥 기능조정 및 보강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재과·관광진흥과를 통합하여 관광산업과·관광문화재과로 재편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 보강 ▲농정국을 농수산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환경산림수산국의 수산진흥 업무 흡수 ▲친환경농업 및 브랜드농업의 육성을 위해 농산과와 유통특작과를 친환경농업과와 농산물유통과로 재편하고 기능 보강 ▲농촌종합개발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기반과를 농촌개발과로 확대 개편 ▲농업정보연구기능의 일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생명산업지원사업소를 폐지하고 농업기술원에 농업정보연구소 신설 동해안 개발 전담부서 설치 분산, 추진 중인 해양개발업무를 총괄할 해양정책과를 신설하고 기능 보강 철도 관련 업무의 기능 보강 도로과를 도로·철도과로 확대 개편 과대 부서 분리 및 기능 통·폐합 ▲재정과를 세정팀과 회계과로 분리하고, 세정과 예산의 연계를 위해 세정기능을 기획조정본부로 이관 ▲풍수해예방 및 복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하천과를 치수방재과로 확대개편하고, 민방위재난관리과의 방재 및 재해복구업무 흡수 ▲산림정책과와 산림보호과로 이원화되어 있는 산림 관련 조직을 통합해 산림과 신설 ▲노인문제 대처 위해 사회노인복지과에서 노인복지과 분리 ▲공무원교육원에서 맡고 있던 도민연수기능을 자연환경연수원으로 이관하여 도민연수기능 일원화 ▲총무과의 민원업무를 새마을봉사과로 이관 ▲보건위생과의 한방진흥업무를 미래전략산업팀으로 이관하여 바이오 업무와의 연계성 강화 ▲새마을봉사과의 소규모지역개발사업을 농촌개발과·도시계획과 등으로 이관하고, 자연보호업무를 환경정책과로 이관 ▲혁신분권담당관실의 균형발전업무를 경제기획팀으로 이관하여 경제정책과 연계 추진 ▲도시계획과의 온천 관련 업무를 관광진흥과로 이관하여 관광진흥사업과 연계가 가능토록 함 개방형직위 지정 및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 영입 국내외 자본유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등 전문성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 중 투자유치팀장(4급상당)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여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투자유치를 활성화해 나가고 일정기간 운영 후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할 계획 한편, 道는 조직개편으로 인해 들뜬 분위기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민선4기 도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 조직개편작업 및 후속인사를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3 오전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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