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창우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4기 군수 공약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4기를 출발하면서 보다 활기차게 군정업무를 추진함은 물론 이번 선거부터 실천하는 매니페스토(참 공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개최된 것.
이 군수는 『지난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 정상 추진되어 신뢰받는 자치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보고회를 연 것』이라며 『특히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이 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여, 군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군수 공약사항과 함께 도·군의원(낙선자 포함)의 주요 공약사항 9건을 포함하여 총 43건에 대한 관련 실과소장의 보고가 있었다.
군수 공약사항으로는 분야별로 관광체육 분야 7건, 사회복지 분야 5건, 환경 분야 3건, 농업소득 분야 3건, 지역경제 분야 9건, 시책·교육 분야 5건, 인구증가 분야 2건의 총 34건이 있었다.
또한 도·군의원 공약사항으로는 ▲박기진 도의원의 지리적표시제 실시 ▲백인호 군의원의 상권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 ▲정영길 군의원의 농특산물의 상표등록과 파워브랜드 개발, 보건의료사업이 보고됐다.
아울러 ▲김한곤 군의원의 해인골프장 조성사업 재추진, 경로당 건립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명호 군의원의 여성편의시설 확충방안 및 운영지원과 함께 군수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우인회 씨의 성주군 서울청 설치와 ▲최성곤 씨의 테마형 문화거리 조성 등 9건이 거론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