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의 길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확립하기 위해 수륜면 수성1리(리장 배홍수)와 대구은행 성서사랑 봉사단(대구은행장 이화언)의 자매결연이 지난 2일 체결됐다.
수성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이창우 군수와 김건식 대구은행부행장, 김종규 경북2본부장, 김재봉 성서지부장, 도정환 성주지점장, 김한곤 도의원을 비롯해, 대구은행 성서사랑 봉사단원 25명과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성1리의 배 이장은 환영사에서『지역은행으로서 가장 건실한 기업인 대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어 영광스럽다』며『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김종규 경북 제2본부장은 『내고향사랑운동의 일환인 이번 자매결연은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 돼 한층 더 어려운 농촌에서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농촌소득 증대와 농촌 사랑을 직접 체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고 대구은행에서는 의료기1대를 수성1리에서는 유기농채소를 기념품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앞으로 대구은행과 수성1리는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및 마을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과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 전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농촌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