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장 양영문)은 지난 달 25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2006 학교혁신 활성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교육 경쟁력 향상 및 학교혁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된 연수에서는 신상호 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의 「변화·혁신 대응전략」, 이부화 교장(봉계초등학교)의 「수요자 중심의 학교경영을 위한 사고의 전환」, 이영진 교수(경북과학대학)의 「진정한 교육개혁,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강연이 있었다.
특히 이 교장은 『학교교육의 혁신 없이는 경쟁력 있는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화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창의적·혁신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교육장은 『교육 경쟁력 향상 및 교육기회의 균등한 보장을 위해 교육혁신은 꼭 필요하다』며『성주교육청은 혁신수준을 진단하는 교육혁신 중간평가에서 4단계로 평가, 마지막 단계인 5단계에 달성을 위한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학교혁신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 등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특히 학교·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이 일어날 때까지 혁신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성주 교육의 현실과 혁신의 필요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