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자율방범대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8일 각 읍·면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밖숲에서 개최, 대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이창우 군수, 설용숙 경찰서장, 양영문 교육장, 최이주 소방서장, 권중동 농협군지부장, 조상용 前 군의장, 성문숙 경찰행정발전위원장, 도광록 자유총연맹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역대 연합대장 및 자율방범대 가족이 참석했다.
앞서 김영석·박철규(초전·금수) 씨에게 지방청장 감사장을 수여했고, 성주 박명석 씨를 비롯한 10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초전 유상현 씨를 비롯한 10명에게 군수 표창장을, 벽진 유장환 씨를 비롯한 10명에게 연합대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조성용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간에는 생활전선에서 땀방울을, 야간에는 지역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원 여러분들에 감사 드린다』며 『이 같은 대원 여러분들의 무한봉사정신과 경찰의 치안 노력이 더해져 지역에는 큰 사고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설 서장은 『자율방범대의 열성적인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도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더욱 더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군수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경찰업무를 보조하며, 지역사회의 안녕과 건전한 사회기풍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날 종목별 경기로 족구, 제기차기, 2인3각, 럭비공, 800m 계주와 함께 경품권 추첨이 이어져 자율방범대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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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 체육대회 이모저모
◇…지역 안녕을 위한 봉사정신을 치하하는 시상 장면.
◇…체육대회에 앞서 선수선서로 정정당당 승부를 다짐.
◇…읍·면별로 나뉜 가운데 족구, 제기차기 등으로 열전.
◇…TV, 자전거 등의 경품 추첨시간에는 모든 이목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