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8월 편집위원회(대표 정미정) 회의가 지난 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들은 8월 한달 간 본보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청취하고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확보에 기초를 둔 신문 제작에 동의했다.
정 대표는 『기사의 중요도를 등급화 함에 있어 신중하고 지면을 일원화해 기사의 흐름을 연관 있게 편집해야 한다』고 편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손동익 위원은『신문의 획일적인 지면구성을 탈피, 신축적이고 일관성 있는 편집을 위해 전문인·기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지영 위원은 『좁은 시각을 벗어나 큰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유지연 위원은 『언론사는 정보공유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공유방 이용, 취재 내용보고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박윤희 위원은 『언론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에 의존하기보다는 현장을 발로 뛰는 발굴 취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9월 총동창회, 체육회 등 각종행사 취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기사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