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할 땐 춥고, 낮에 일할 땐 덥고…』
환절기를 맞아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네이버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성주지역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보였으나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 머물러 12도의 심한 일교차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바람까지 불면서 감기 및 천식, 기관지염 환자들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가면에 사는 이현정(26) 씨는 『낮에는 날씨가 쾌청해 활동하기에는 좋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긴팔 옷을 입을 정도로 한기가 느껴진다』며 『창문을 열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낮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반면,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므로 감기 예방을 위해 체온을 보호할 겉옷을 준비해 입고,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해 해야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과 영양분을 평소보다 조금 많이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