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다음 달부터 운영할 「특별한 만남! 아기맞이 건강교실」 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소영 색채미술태교심리연구소 전문강사, 김수연 미래여성병원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 이은주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이 강의를 맡아, 태교와 모유수유·이유식 교실을 주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때 임부건강교실은 관내 거주 임부 40명, 이유식 교실은 관내 4개월부터 12개월의 아이를 가진 어머니 5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는 수유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어려운 영유아에게 올바른 이유식 지도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각발달과 음식의 맛과 향에 익숙해지면서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기초를 마련해줄 방침이다.
또한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미술색채 태교학습으로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고 정서안정 및 감성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 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이를 순조롭게 맞이하기 위한 체계적인 열린 교육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임신 동안의 태아발달과 엄마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습득시켜 건강한 자녀출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신애 지역보건담당은 『총 6주 중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색채미술태교을 통해 색채가 시각과 촉각으로 인간에게 미치는 중요성을 알게 하며, 태아의 성격 형성과 뇌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감성·지성을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